5월 2일까지 접수 / 살충제 계란 발생 최소화 위해 동물복지형 지원

전라남도는 산란계 환경개선 축사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란계 환경개선 축사시설 지원사업은 지난해 8월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가축질병 발생 최소화,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해 추진된다.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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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남도에 다르면, 지원을 바라는 산란계 농가·법인은 신청서, 축산업등록증, 건축물관리대장, 축산 관련 인증서 등을 첨부해 오는 5월 2일까지 해당 시군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산란계 사육환경 축사시설 지원사업은 축사 내부에 설치된 시설‧장비(집란‧계분 벨트, 급이․급수․전기․환기 시설 등) 교체를 지원함으로써 축사 내부에 존재할 수 있는 살충제 성분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산란계 농가다. 지원 형태 융자 80%로, 연리 1%, 5년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산란계 환경개선 축사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산란계농가의 생산성을 높여 위생‧안전성이 확보된 계란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토록 하겠다”며 “지원이 필요한 농가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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