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순천공고에서 개막식열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3년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가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순천공고외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특성화고 28교 34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능경기대회는 우수기능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 진작과 근로의욕을 고취하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방대회와 전국대회를 거쳐서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는 대학생 등 일반인도 참가하지만 대부분이 특성화고 학생으로 참가선수 403명중 특성화고 학생이 340명이며, 참가 직종도 순천공고가 냉동기술 등 5개 직종, 여수공고가 용접 등 6개 직종에 출전하는 등 학교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직종으로 출전하게 된다.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격려금으로 금메달 70만원, 은메달 50만원, 동메달 30만원이 지급되며, 오는 9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하여 전국에서 모인 기능인들과 다시한번 기량을 겨룰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2012년도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는 여수공고(금 6, 은 6, 동 2), 순천공고(금 4, 은 3, 동 4) 등 특성화고 22교 128명(79%)이 입상하여 전남의 기능수준을 도내 특성화고에서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한바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구희태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능경기대회 통해 우수한 기능인으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경제·사회 발전을 이루도록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