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일) 오후 2시 개소식, 지도부ㆍ전당대회 출마자 등 대거 참석

김봉현 후보가 4.24 가평군수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김봉현 후보는 지난 달 29일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단수후보로 추천된 데 이어 어제(4월 3일) 제주도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봉현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반면 새누리당은 가평군수보궐선거에 무공천 입장을 갖고 있어 4월 4일 현재 박창석 전 도의원 등 6명의 후보가 난립한 새누리당 후보들의 향후 행보와 이합집산 여부가 변수로 등장했다.

김봉현 후보는 오늘(4일) 오후 2시 가평군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7일(일) 오후 2시 가평읍에 위치한 김봉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경기도당 관계자 및 72명에 이르는 민주당 소속 경기도 도의원과 주요 내외빈 등 2천여명이 참석하는 개소식 겸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5.4전당대회에 출마한 대표와 최고의원 후보들도 전원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김봉현 후보 승리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중심, 젊은 가평’을 군정목표로 내세운 김봉현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후보가 직접 스티븐잡스 스타일의 가평비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람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가평을 젊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김후보는 이미 전국 최고수준의 첫째아이 출산장려금 지급 등 보육정책과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중심으로 한 교육정책 등 2번의 매니페스토 정책구상을 발표하며 정책선거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김봉현 후보는 이번 가평군수보궐선거가 ‘학연ㆍ지연 등 연고중심으로 선택은 지양되어야 한다’면서 ‘누가 가평비전에 대한 확고한 정책과 구상, 실천의지를 갖고 있는가?’의 정책대결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경기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4.24가평군수보궐선거에 경기도당 사무처 관계자는 물론 민주당 경기도 소속 72명 도의원 등의 총력 지원활동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02년 3기 민선부터 5기 민선에 이르기까지 가평군수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못한 만큼 4.24보궐선거 승리를 통해 가평에 민주당의 교두보를 확고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경기도당의 입장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