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도심활성화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촬영 계획

“명품건축물이 도심을 어떻게 문화적으로 변화시키는가.”   광주폴리가 타 지역의 도시재생 및 도심 문화관광 벤치마킹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일~12일까지 대구시 공무원 및 시민 80여 명과 울산MBC 다큐제작팀이 광주폴리 투어 및 취재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0일에는 대구시 도시재생과장 등 공무원 7명이 광주폴리 11곳을 방문하는 데 이어, 12일에는 도시디자인본부 직원들과 대구 구도심 활성화를 연구하는 ‘시민학교’ 참가 시민 70명이 폴리 투어를 실시한다. 울산MBC방송은 ‘도심활성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11일과 12일 광주 폴리 11개소와 폴리투어 행사를 촬영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도 대구시 도시디자인 및 도시재생 업무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문화대구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광주폴리를 방문해 투어를 한 데 이어 3월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광주시 특강 후 폴리 6개소를 직접 찾아 높은 관심을 표한 바 있다.

한편 매월 둘째·셋째주 토요일 폴리 11곳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광주폴리투어’도 계속된다. 이번 주에는 중앙초 5학년 학생 10명이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폴리’는 지난해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의 한 카테고리로 기획, 도시 디자인 및 재생을 위해 옛 광주읍성터를 중심으로 세계적 건축가들의 공공조형물이 11곳에 설치됐고, 광주문화재단이 유지관리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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