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면사무소와 삼사랑회, 독거노인 방문해 도배 및 이불 빨래 등 사랑봉사

전남 장성군 삼서면에서 자원봉사단체와 공무원이 함께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삼서면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사랑회(회장 김삼수) 회원들과 면 직원들이 홀로 사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과 직원들은 방 도배를 비롯해 집안 환경정리와 이불빨래, 청소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금옥(93세, 여) 할머니는 “나이를 먹으니 집이 더러워도 도배하거나 청소할 여력이 없어 그냥 살았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집이 새집처럼 깨끗해졌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상수 삼사랑회 회장은 “곰팡이와 습기로 가득했던 방이 깔끔한 보금자리로 재탄생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훈 삼서면장은“아직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도 매월 1회씩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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