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 광주시의원(전반기의장)은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2014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했다.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윤 의원은 최근, 여러 분야의 교육현안과 관련하여 일선 교육 현장과 학부모 및 시민들로부터 광주교육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교육의 질은 국가의 내일을 결정짓는 관건입니다. 시민사회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올바른 교육력을 결집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시민과 학부모 및 교원들로부터 광주교육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안을 만들고, 다소 더디게 가더라도 서로 아우르면서 함께 갈 수 있도록 소통을 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광주교육을 이끌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광주교육은 교육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입니다.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통합적 리더십으로 교육력을 극대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지난날 중‧고등학교 교사,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 민주화운동 관련자, 민주당 핵심당직자로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통해 우리 광주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도록 시민과 교육가족과 함께 그 중지를 모으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2014년에 실시되는 광주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하여 그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했다. 현행「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서 교육감후보자의 자격을 후보자등록신청 개시 일부터 과거 1년 동안 당적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탈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