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을 머금은 참살이 매화가 고흥 인학 마을에서 여러분을 반긴다. 올해로 다섯 돌을 맞는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가 오는 24일 고흥군 과역면 인학마을 대화 농장일원에서 개최된다. 

▲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
▲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

단일농장 전국 최대규모인 13ha(4만 평)에 달하는 매화농장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매화길 걷기, 추억의 사진전시은 물론 고흥군 각설이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함께 오는 24일과 25일 1박 2일로 열릴 예정이며, 축제일 전후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농장을 방문해 매화를 구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산품 판매, 홍보 및 지역특산물인 바지락, 굴을 재료로 하는 향토 음식점도 운영된다.

축제장 인근에는 커피농장과 체험장이 자리하고 있어 매화와 함께 또 다른 즐길거리,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축제 관계자는 “우리 참살이 매화축제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작지만 알찬 축제”라며, “다른 축제와 달리 소박하지만 체험프로그램과 향토음식 먹거리로 매화축제에서 고흥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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