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역면 인학마을 대화농장 99,000㎡매화꽃 만개

전남고흥군(군수 박병종) 과역면 인학마을 대화농장(대표 도치원) 99,000㎡의 부지에 봄꽃인 매화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 채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대화농장은 아직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물과 같은 곳으로 전국 어느 매화단지 못지 않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맑은 공기와 함께 매화꽃 필 무렵부터 매실을 수확할 때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실은 예로부터 식독(食毒), 혈독(血毒), 수독(水毒)이란 삼독(三毒)을 없애고 이질과 설사, 장티푸스, 콜레라균 등을 치사 시키거나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매실의 진한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감싸고 뼛속까지 싱그럽게 만든다.

우아하면서도 매서운 추위를 뚫고 피어나는 매화의 향기는 코로 맡지 않고 ‘귀로 듣는 향기’로 표현될 만큼 마음을 가다듬어야 비로소 향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고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곳 과역면은 팔영산국립공원과 전국 최고 참꼬막 주산지인 백일도와 자연산 고사리 자산지이며 낚시의 섬으로 조성되고 있는 진지도 등 주변 볼거리 등이 풍부해 발품이 아깝지 않을 흡족한 봄나들이를 보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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