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전남 영암군수는 지난 15일 관광인프라 확충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문화재청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여 지역현안사업 6건 260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는 전동평 영암군수(좌)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는 전동평 영암군수(좌)

16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영암군수는 김종진 문화재청장을 만나 도갑사 해탈문권역 문화공원의 핵심사업인 홍예교 진입보행로 설치 사업과 옛길복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월출산 구정봉․사자봉․도갑봉 등 기암절벽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승격 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보사찰 도갑사는 신라의 4대 고승 중 한 분인 도선국사가 신라 헌강왕 6년에 창건한 사찰로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 제50호로 지정되었고 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 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 목조문수보현동자상(보물 제1134호), 5층석탑(보물 제1433호)등 많은 국가지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차관을 만나 다양한 관광인프라 확충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전반에 대해 논의하였고, 4년 연속 국가유망축제로 지정된 영암 왕인문화축제의 우수축제 선정과 국제자동차 경주장 생활체육테마공원(다목적 트렉, 모터스포츠체험관) 조성, 새로운 휴양 트랜드로 급부상한 월출산 風水길 조성, 현재 진행 중인 트로트가요센터 건립과 더불어 부대시설로 활용 가능한 트로트 창작센터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영암군수는“앞으로도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실과소장들과 함께 중앙부처 활동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