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방역 관리로 가축전염병 제로화 원년의 해

전라남도 진도군이 2018년을 가축전염병 제로화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고품질의 우수 축산물을 지속 생산·공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 가축전염병 발생 청정화 지역 만들기 위해 노력
▲ 가축전염병 발생 청정화 지역 만들기 위해 노력

지난해 11월 17일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로 전국 각지에서 총 18건의 고병원성 AI 발생했지만 진도군은 선제적 차단 방역 체계로 즉시 전환해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 운영 ▲일제 소독의 날 수시 실시 ▲오리 농가 입식 점검 강화 등을 통해 단 1건의 고병원성 AI도 발생하지 않은 가축전염병 발생 청정 지역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 가축 방역 예산으로 총 4억6,000여만원을 확보해 ▲구제역 외 16종 백신 예방 접종 지원 ▲소 브루셀라·결핵병 일제 검사 ▲공동 방제단 소독 지원 등의 선제적 차단방역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 소와 돼지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 예방 접종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돼지 백신 지원 사업 실시와 가축 전염병 예방약품 배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가축방역담당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근절로 전염병이 없는 청정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가금사육농가 밀집지역과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방역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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