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예비후보, 광주관광공사(가칭), 여행자 숙박시설 건립 계획

민형배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두 번째 문화예술정책을 발표했다. 민 예비후보가 지난 13일에 이어 내놓은 정책은 여행특화, 문화예술치유, 광주정신 계승 등 전일빌딩 등 5.18사적지 8곳 리뉴얼 구상을 15일 발표했다.

▲ 민형배 예비후보
▲ 민형배 예비후보

먼저 광주관광공사(가칭) 설립이 눈에 띈다. 광주의 의미있고 재미 넘치며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여행자원을 꿰어 보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광주를 찾는 여행객들을 돕고,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여행자 숙박시설을 준비하겠다는 내용이다.

다음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와 연계해 ‘문화예술치유지원센터’와 ‘문화예술 치유스쿨’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지역과 소외・취약지역, 성폭력・학교폭력 피해자 등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치유 특화 사업’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5‧18사적지를 문화명소로 조성하는 ‘5‧18사적지 통합 장소브랜딩’ 전략도 눈에 띈다. 5‧18사적지 중 8개 공간을 광주정신을 습득하는 곳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문화전당에 포함되는 옛 전남도청 별관: 오월일자리 플랫폼 ▲전일빌딩: 문화복합 관광자원으로 리뉴얼 ▲녹두서점: 민주정의 인물 기념공간 ▲광주교도소: 민주인권 기념공원 조성 ▲국군광주병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유치 운영 ▲505보안부대: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5‧18국립묘지: 인권예술공원으로 업그레이드 ▲광천시민아파트: 오월문화 창작소로 재탄생 등이다.

한편, 두차례 문화예술 분야 정책을 발표한 민형배 예비후보는 오는 27일 ‘광주공화국의 일자리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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