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 야간출산교실 열어
광주광역시 서구가 직장인 예비부모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산전 교육 프로그램인 “야간 부부출산교실”를 운영한다.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임산부의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 및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야간 부부출산교실은 모유수유 권장을 위해 모유수유 전문 모유 119 광주 지부장 우선영 강사,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홍진영 강사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한다.
부부출산교실에서는 임신부의 모유수유 성공법, 태담 태교동화, 건강한 먹거리 교육 등 각종 건강 상식 및 육아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부부가 함께하는 요가, 임신부 발관리 등 체험교육도 함께 병행하여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임신부는 서구보건소 출산장려팀(062-350-41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배우자와 함께 출산을 준비하며 출산과 양육이 여성에게만 주어진 책임이 아닌 공동책임을 인식하고 일・가정 양립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장인 임신부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교육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예비부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10종(풍진, B형간염, 에이즈, 빈혈, 혈액형, 매독, 혈당, 간기능,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검사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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