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CCTV 관제로 낙뢰현장 발견해 어린이집 화재진압에 기여

전라남도 무안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이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대처로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뻔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 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무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58분경 강우에 의한 낙뢰로 무안읍 교촌리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근무중인 관제요원이 확인해 신속히 119상황실로 통보했다.

이후 무안소방서 소방차량이 발 빠르게 출동해 10여 분만에 화재를 조기 진압했으며, 한전 보수팀의 신속한 대처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는 지난 1월 17일에 발생한 차량절도 피의자가 운전한 차량을 발견해 신속하게 관할 경찰과 실시간 공조하면서 도주하는 범인을 검거 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 등 예방을 위해 관제센터 요원들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가능한 일이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한 생활과 직결되는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야간에는 취객 및 청소년 탈선 등을 집중 관제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많은 자료를 경찰서, 소방서에 제공해 왔으며, 관내 600여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해 군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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