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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에서 불어오는 봄바람, “동백과 매화 꽃 향기 가득한 제주를 찾아"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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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1  17: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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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진종일 장마 같은 비가 내려 떠나지 못하는 겨울에게 봄꽃의 대명사인 매화 와 동백이 떠나기를 재촉하는 듯 향가 가득 머금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제주를 찾아 화신(化新)을 전한다.

   
▲ 봄 꽃의 대명사인 매화(홍매화)

이곳제주는 예상하기 어려운 날씨로 구름 가득한 하늘이 있는가 하면 순간순간 변하는 날씨에 파란 하늘을 드러내는 곳도 있어 과연 제주다운 날씨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 녹타 밭과 잘 어울리는 한라산 분화구

봄의 꽃 대명사인 동백 과 매화꽃을 카메라 앵글에 담기위해 찾아온 제주에는 동백꽃은 만발하고 매화꽃은 아직 빠른 시기라 성미 급한 나무만이 꽃잎을 피워내고 있다.

   
▲ 봄 꽃의 대명사인 매화(청매화)

이른 아침 일출을 촬영하기위하여 새벽5시30분에 기상하여 찾아간 형제바위(송학산 앞 바다소재)바다에는 구름으로 가득 태양이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어 한 컷도 못하고 되돌아 나와 1950m 높이인 한라산 분화구에 하얀 눈이 쌓여 싱그러운 녹차 밭 촬영에 들어갔다.

   
▲ 우리나라 재래종인 동백나무 꽃

때마침 녹차 밭에서 하얀 눈에 쌓여있는 분화구를 배경으로 촬영 시에는 새파란 하늘과 간간이 지나가는 구름, 아침촬영을 못했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듯 했다.

   
▲ 봄 꽃의 대명사인 매화(청매화)

제주에서  알려진 동백마을의 동백나무는 차나무 과(科)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우리나라의 남부지방 이남에 분포되어 있으며, 다른 식물이 꽃을 피우지 않은 겨울철에 붉은 꽃이 아름답게 피기 때문에 예로부터 관상을 목적으로 재배하여 왔다.

   
▲ 새차게 불어오는 바다 바람에 날개짓을 하고 있는 갈매기들

특히 가지와 잎이 치밀하게 방풍효과가 높고 종자에서 짠 기름(동백기름)은 부인들의 머릿기름으로 사용하는 등 용도가 많아서 집 울타리에 심고 있다.

   
▲ 동백나무 사이의 한라산 분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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