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종자원에 신품종 등록 및 울타리형 재배기술 교육 실시

전남 진도군이 지역의 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구기자 다수확 신품종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등록을 마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종묘 보급을 시작했다.

▲ 재배기술 교육 실시
▲ 재배기술 교육 실시

최근 개발된 신품종 ‘진보1호’는 병해충에 강하고 열매가지가 길어 많은 양의 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최근 진도군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품종 구기자의 특성과 종묘의 보관 방법, 다수확을 위한 울타리형 재배법 등 신기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50농가에 37,000본의 종묘를 보급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까지 종묘 보급을 비롯 새로운 시설하우스 재배 기술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며 “계절별 현장 맞춤교육을 추진, 구기자 재배농업인들의 소득 300%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진도군에는 206농가가 45ha에서 121톤의 구기자를 생산, 연간 9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진도군으 지난해 등록한 신품종 구기자 ‘진보1호’에 이어 노지재배에도 적합한 ‘진보2호’의 품종 등록을 올해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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