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설 명절 특별치안근무에 돌입한 전남경찰은 순찰 중 치매노인을 발견하여 가족 품에 돌려보내고 아파트 자동 현관문이 잠겨서 길가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부모에게 인계하는 등 감성 치안을 전개했다.

▲ 전남지방경찰청 (자료사진)
▲ 전남지방경찰청 (자료사진)

1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9시 30분경 설날에 성묘객 차량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순찰 중이던 해남 읍내지구대 순찰차가 맨발로 무단 횡단하는 치매노인 김모(80)씨를 발견, 지구대로 데리고 와서 따뜻한 컵라면을 제공하고 애타게 찾는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

또한, 지난 14일 22시35경 “아이들 4명이 영암에 한 아파트 집 비밀번호를 몰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길가에 방치되어 있다”는 신고를 접한 삼호지구대 소속 직원들은 설 연휴를 맞아 외할머니집에 찾아온 손자들이 잠시 밖에 나왔다가 아파트 출입구 비밀번호를 몰라 귀가하지 못한 것으로..., 주변 상가 탐문을 통해 외할머니의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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