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생활시설 465곳 위문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온정있는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 생활시설과 보훈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설 명절을 앞둔 12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광주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중인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문하고 있다(전남도제공)
▲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설 명절을 앞둔 12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광주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중인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문하고 있다(전남도제공)

전라남도는 이번 설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5천만 원이 늘어난 1억 5천400만 원을 확보, 광주보훈병원 보훈가족과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생활거주 사회복지시설 465개소에 거주하는 1만 2천 966명에게 생활용품과 쇠고기, 과일 등 지역 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제공한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2일 광주보훈병원에 입원한 전남지역 보훈가족을, 14일 담양 메니노인전문요양원을 위문한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12일 목포의 아동양육시설 등 2개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방문한다.

또한 실국장, 도의원, 시군 간부, 시의원, 지역 관공서, 유관기관 등의 참여 속에 어려운 이웃이 거주하는 시설과 자택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봉사활동도 하며,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을 찾는 손길이 줄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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