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환경미화원 투입 화재 잔여물 처리 지원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백형갑)는 지난 7일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긴급지원에 나섰다.

▲ 주택 화재 위기가구 긴급지원하고 있는 장흥읍 행정복지센터
▲ 주택 화재 위기가구 긴급지원하고 있는 장흥읍 행정복지센터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은 화재 가구에 대한 긴급지원을 위한 회의를 갖고, 굴삭기 등 화재복구 작업을 위한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화재 잔여물 처리는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장흥읍 그린리더(환경미화원)들이 투입돼 신속히 현장을 정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집에는 형편이 어려워 할머니 댁에 맡겨진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읍은 쌀, 이불, 생필품 등 위문품과 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화재피해 지원비와 생계비를 공동모금회에 요청하고 기초수급자로 책정 될 수 있도록 공적지원도 진행 할 계획이다.

백형갑 읍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정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는데 복구에 힘을 보태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화재 등 위기가구가 발생할 경우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 등 서비스 연계로 피해 가구의 위기를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