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다소 늦으나, 따스한 봄기운은 제주에서부터

기상청은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 개화시기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평년보다 2~8일 정도 늦겠다. 고 지난 28일 밝혔다.

우리에게 항상 동경의대상이 되어오고 있으며 동경의 대상인 제주도의 봄 향기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8일 제주도를 찾아 떠났다.

이번에 다시 찾은 제주도는 따스한 햇살이 포근함을 안겨주었으며, 관광객 또한, 발길마저 가벼워 제주도는 역시 관광 명승지로 유명세를 더 하는 곳이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이른 봄 제주도하면 유채꽃으로 유명세를 떨친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유채꽃 단지를 찾기에 매우 힘든 곳이 제주도로 변모해가고 있으나, 봄의 향기는 제주도에서부터 불어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봄의 향기가 가득차 활기가 넘치는 금년을 열어갈 것이다.

곳 아름다운 꽃의 향기가 가득할 우리나라 금년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데다 3월 초순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개화시기가 늦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3월 중하순 기온이 낮았던 작년보다는 조금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개나리는 3월 2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1일~30일, 중부지방은 3월 31일~4월 8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9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4월 2일, 중부지방은 4월 4일~4월 10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1일 이후 필 것으로 보인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는 3월 28일~31일, 남부지방 3월 28일~4월 9일, 중부지방 4월 7일~17일로 예측된다. 서울은 4월 11일~12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으로 동행한 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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