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공연 펼쳐

남도 여행의 대표적인 코스로 확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는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오는 3월 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연중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개막공연에는 식전농악을 시작으로 남도들노래, 한량무, 단막창극, 판소리 관광객과 함께하는 신명의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공연기간동안 진도 전통민속민요와 무형문화재, 유명국악인 초청공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진도아리랑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기획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술단 상임단원 확보로 공연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기획 공연실시가 가능해졌으며, 당초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기간을 3월부터 12월까지 1개월 연장함으로써 동절기에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관람객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1997년 시작되어 지난 16년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상설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545회 공연을 통해 25만여명의 관람객 다녀갔으며, 진도에 전승보전 되고 있는 전통민속 민요을 풍성하게 소개해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문화예술의 고장인 우리지역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로, 매년 공연관람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군을 방문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