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첫날 임직원들에게 꽃다발 전달, 시립국악단 공연으로 ‘감동 환영’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신사옥 공사 완공에 이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가는 가운데, 나주시가 첫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나주 시민’으로 맞는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나주시는 3월 4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에 맞춰 임성훈 시장과 혁신도시지원단 직원들이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문에서 출근하는 센터 직원 모두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전달하는 환영 이벤트를 갖는다.

우정센터 로비에서는 나주시립국악단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주제로 공연을 펼쳐 직원들에게 남도의 선율을 들려주며, 각종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서 조속히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나주시는 고성혁 부시장 주재로 28일 우정사업정보센터 입주를 앞둔 최종점검 회의를 갖고 교육, 교통, 건설, 보건위생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

시는 상하행선 55편의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표, 의료기관과 음식점 연락처 등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책자를 우정사업정보센터 전직원들에게 미리 배부하는 한편 도로 및 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시내버스와 택시 등 교통대책도 수립했다.

이외에도 산포파출소의 인력을 보강하고 경찰기동대 등 방범지원 가용인력을 최대한 배치하는 등 치안대책도 마련했다.

고성혁 부시장은 27일 현장방문에 이어 28일 가진 최종 점검 회의에서 “미진한 부분은 소상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해서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써 달라”고 직원들의 꼼꼼한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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