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청소년.일반인 부문 참가작 접수 / 1.2차 예선후 5월 12일 전남대에서 본선 경연

빛을 노래하라!’ 5.18민중항쟁이 상징하는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담은 창작곡들의 경연 무대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과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박문옥)는 광주광역시 주최로 오는 5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2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를 개최한다. 오월창작가요제는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새로운 시대정신과 삶의 이야기로 재해석하고 신인 음악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5․18 30주년 기념으로 처음 열렸고, 올해 광주시가 정기 개최를 결정함에 따라 2회 대회가 열리는 것.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26일부터 30일까지 1차 음원 및 서류심사를 거쳐 총 24개팀(청소년 12팀, 일반 12팀)을 선정한다. 오는 5월 6일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2차 예선을 실시, 본선 진출 10개팀(청소년 5팀, 일반 5팀)을 최종선정하고 5월 12일 전남대에서 본선 경연을 개최한다.

올해 오월창작가요제는 특히 청소년 부문 육성과 시민 참가 확대가 돋보인다. 청소년 부문(9세~24세)의 참가비율을 50%로 배정해 2차 예선 및 본선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본선 경연에서는 MBC‘나는 가수다’청중평가단 형식의 ‘시민평가단’150명을 선정해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평가단은 오는 20일까지 제2회 오월창작가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접수, 연령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국적, 나이 제한이 없으며 CD나 온라인 음원으로 정식발표한 적이 없고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순수창작곡이어야 한다. 응모주제는 시대와 호흡하는 젊은 정신, 편견을 거부하는 자유정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정서 등이 담긴 창작곡이며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대상 1천만원(1팀), 금상 5백만원(1팀), 은상 3백만원(1팀), 동상 2백만원(1팀), 장려상 1백만원(6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2010년 열린 1회 대회는 ‘노래로 길어 올리는 우리시대의 희망’을 주제로 전국에서 430여 곡이 접수되었으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게 재편곡한 ‘내일을 위한 행진곡’의 ‘보이스 홀릭(광주)’팀이 대상을 받았다.

참가 접수 및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2회 오월창작가요제 공식 홈페이지(www.518music.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오월창작가요제 사무국 062)670-797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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