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추진

전남  영암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사업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

▲ 영암군
▲ 영암군
보건소는 읍면을 순회하며 출장검진하는 의료기관 일정에 맞추어 마을이장 및 마을방송, 반상회 등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인식으로 스스로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고 위암 · 유방암 · 간암(고위험군만 해당)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이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1년마다 출장검진기관 또는 검진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 받을 수 있다.

검진대상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을 지참해, 검진 전 날 저녁 10시부터 검진 날 아침까지 반드시 금식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확진 받을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에게는 최대 200만원 내에서 3년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소아암환자(만18세미만)에게도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 3,000만원)까지 지원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어 조기검진으로 발견함이 최선이다”며 암 조기검진을 재차 강조하고, 또한 “치료중인 암 환자에 대한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과 연계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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