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함께 추가 지원책 안내하며 빠른 투자 촉구

전국 최초로 해외진출기업의 집단 U턴 계약을 성사시킨 익산시가 지난 15일 중국 패션주얼리기업 대표단을 초청하여 투자일정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在중국한국공예품협회 구본항 회장을 비롯한 유턴기업 대표단 12인, 익산시 민간유치단, 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공동R&D센터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익산시는 올해 착공을 앞둔 주얼리 U턴기업들에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책 외 고용보조금 확대 지원, 유관 기관들의 투자 지원책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조속한 공장 착공일정 등을 협의하였다.

U턴기업 대표들은 세계 경기 악화에 따른 주문량 감소, 환차손 등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에 대한 지원방안을 건의하였으며, 익산시는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는 U턴기업들에게 올해부터 정부가 고용보조금을 신설, 지원하게 되며 전라북도에서도 고용보조금 상향을 추진하는 등 U턴기업의 조기 안착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U턴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 지원제도, 익산고용노동지청은 인력 지원과 올해 유턴기업대상으로 신설한 고용창출지원제도를 상세히 안내하며 절차나 자격에 대한 U턴기업 대표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R&D센터의 도금시설 지원을 위하여 인천재능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기본설계방안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금번 간담회는 U턴 선도기업의 초기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조기 안착을 위하여 마련한 자리로 U턴기업의 빠른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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