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 3명 영원한 해양경찰로 새로운 출발

거친 파도를 뚫고 국민의 안전과 해양치안 질서 확립에 기여한 해양경찰관의 영예로운 퇴임식이 열렸다.

2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본서 3층 강당에서 해양경찰관 8명에 대해 동료직원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퇴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은 해양경찰관 8명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30여 년의 해양경찰 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앞길을 축하해주는 자리가 되었다.

명예퇴직으로 한 계급 승진한 서래수 총경과 한태희 경정, 윤덕선 경감에게는 계급장과 재직기념패가 수여되었고, 정년퇴직하는 김희태 경정에게는 녹조근정훈장, 이명철 경위, 안한선 경위에게는 근정포장이 수여됐다.

퇴임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약력 소계와 함께 포상, 기념패와 꽃다발 증정 그리고 재직기념 동영상 시청, 퇴임사, 직원 환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퇴임사에서는 “해양경찰로 30년 이상을 무사히 마치게 도와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제복을 벗고 사회인으로 새 출발 하지만 해양경찰인 이라는 자부심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생활할 것”이라고 전했다.

퇴직자 명단 ;  ◆총경 서래수(36년 근무), ◆ 경정 김희태(37년 근무), ◆ 경정 한태희(31년 근무),◆ 경감 최수남(33년 근무) [경감] 윤덕선(33년 근무), ◆ 경위 유영원(37년 근무), ◆ 경위 이명철(30년 근무), ◆ 경위 안한선(31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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