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및 사회적 부양부담 경감

장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600개를 창출, 2013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그동안 노인 적성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 총 14개 단위사업에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사업비 3억 6천여만원이 증액된 12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100여개를 늘렸으며, 근무기간도 7개월에서 9개월로 2개월 연장했다.

세부별로 살펴보면 환경정비, 추모공원 관리 등 4개의 읍․면 공익형 사업에 418명, 황룡강가꾸기, 보육시설도우미 등 6개의 장성군노인회 교육형 사업에 87명, 주거환경도우미, 아동지원센터 등 4개의 장성군효도노인복지센터 복지형 사업에 95명이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건강한 어르신이면 가능하며, 참여자는 하루 3시간씩, 주 3일 근무로 월 평균 20만원의 임금을 지급 받게 된다.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조회동의서 등 제반서류를 주소지 읍면과 장성군노인회, 장성군효도노인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 하실 능력이 있는 노인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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