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직판장 9곳서 15~46% 저렴하게 판매

전라남도의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조합법인’이 2017년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10일간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15~4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특히 무항생제 최고급 품질인 한우고기 1++의 경우 kg당 6만 원인 상품을 15% 할인된 5만 1천 원에 판매하고, 7만 5천 원인 꼬리 5kg 세트는 4만 원으로 40%까지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축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남지역 녹색한우 판매장 9개소에서 이뤄집니다. 기업체 등에서 일괄 신청 시 해당 회사에 공급해주거나 택배로 배송해준다.

고객감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 기간에 5만 원 이상 구매 시 녹색한우 에코백과, 금액에 따른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무료 배송 혜택도 있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구제역 청정지역으로서, 축산물브랜드 경영체 운영 및 축산물 직매장 설치 지원을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혈통 발굴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전남 한우를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는 목포․무안․신안축협 등 서남부 8개 조합이 공동 출자해 2007년부터 육성하고 있으며,  2천255농가가 참여해 9만 5천675마리를 사육,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랜드이며 2016년 기준 연간 502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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