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오!광주-정율성 축제 일환…6월 접수 8월 개최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젊은 성악가를 뽑는 전국 성악콩쿠르가 빛고을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성악콩쿠르운영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음악협회 후원으로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호남신학대학교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페스티벌 오!광주-정율성축제 ‘2012광주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 광주성악콩쿠르는 KBC광주방송 주최로 지난 1996년과 1997년 열린 후 광주광역시, (사)광주국제공연예술제 등 주최로 2006년, 2007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렸다. 올해는 전국의 음악인들에게 정율성 선생의 예술혼과 광주의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광주 도시 브랜드축제 ‘페스티벌 오!광주-정율성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만20세 이상 34세 이하의 내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진행하고,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3주에 걸쳐 호남신학대학교 예음홀에서 1․2차 예선을, 9월 1일 오후 2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본선 경연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1등 1천만원, 2등 6백만원, 3등 3백만원, 4등 2백만원, 5등 1백만원, 지역특별상 3백만원 등 총 2천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고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열리는 ‘페스티벌 오!광주-정율성축제’의 오프닝 무대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기회가 주어지고, 지역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광주음악협회 주관 ‘광주음악제’출연 혜택을 준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국의 음악인들에게 차원 높은 기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한국 음악계를 이끌 인물로 성장시키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광주성악콩쿠르는 젊은 성악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오!광주 홈페이지(http://festivalo.kr) 참조. 문의 062-670-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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