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청렴 마일리지제 확산·청렴도 조례 제정

전라북도가 22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1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분야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사후처벌의 감사·감찰이 아닌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부정과 착오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이다.

전라북도는 송하진 도지사의 민선6기 공약사항인 청렴마일리지제도를 확산하고 전북청렴도 관리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그 실천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전국 최초로 이 제도를 시군까지 확대 시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공직비리 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내부통제시스템 및 다양하고 우수한 청렴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사전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해 최종 수상기관이 확정된 것이다.

전라북도는 지난 12월 초 행정안전부의 서면심사결과 광역자치단체로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2일 우수사례 중심의 시책들을 발표하고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1위로 뽑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박 감사관은 “감사관실 직원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들이 자율과 책임감 아래 적극 협력해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내부통제와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 등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전라북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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