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옥과면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알뜰나눔 장터 ‘옥과마켓’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4일 알뜰나눔장터 옥과마켓은 지역사회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마켓운영위원회, 이장단 등 각 사회단체가 중심이돼 운영됐다.

동절기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복지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고자 사랑나눔 실천 운동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알뜰나눔 장터는 서로 소통하고 정감을 나누며 사랑의 마음이 싹트며 여기저기서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기증해주는등 보이지않은 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힐링댄스팀, 밸리댄스팀, 한우리예술단이 함께 재능기부를 하고, 산타 어르신들이 등장해 기쁨과 나눔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등 민·관이 하나돼 추운겨울 이웃을 돕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옥과마켓 운영에 협력하고 있는 서충규 면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에 대한 공조체제를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 전액을 사용하겠다”며 “앞으로 주민 복지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