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저렴하고, 전통시장도 살리는 1석2조 효과 기대

광주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시책 일환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전통시장도 살리고”라는 슬로건 아래 구청 산하 직원과 관내 사회단체가 대대적으로 장보기행사를 갖기로 했다.

동구에 따르면, 실․국․洞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가 온누리상품권을 자율 구매해 오는 2월 8일 오후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에서 각각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관내 60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기관 단체별로 자율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또한 관내 불우이웃에게 드릴 선물의 경우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거나 전통시장에서 선물을 구매해 전달하도록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동구가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집중 구매기간을 설정해 전 직원과 관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을 추진한 결과 총83,215천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최근 국내 유통산업의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에 작지만 의미 있는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시책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설 명절에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많은 주민들이 가급적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