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 충청 및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겨울이 존재함을 알리려는듯  2월의 폭설이 10여만에 내려 입춘(立春)이 오는 길을 막으려는 듯 하다.

그토록 맹위를 떨쳤던 동장군도  24절기중 첫 번째로 다가온 입춘 그이름만으로 따뜻하고 포근함을 느겨보기에 충분한 그 이름,  입춘이 바로 오늘(4일)이다.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입춘은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재봉춘(再逢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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