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적 장애학생 등 치료프로그램 -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29일에 동계방학 중 마한애견훈련학교(소장 마영남)와 협력하여 동물매개치료(개)를 통한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적 장애학생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동물매개치료는 동물과의 생활․교감을 통해서 부족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방법으로 특히, 아동․청소년의 심리 치료방법으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익산 지역은 원광대학교에 애완동식물학과, 동서보완의학 대학원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활발하게 연구․치료되고 있다.

마한애견훈련학교 마영남 소장은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동물 매개치료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상임이사와 자격위원장, 원광대 외래교수, 치료전문가로서 활발하게 연구․저술․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서 학교전담팀의 동계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 협력 교육․상담 활동 중 지적 장애학생이 있는 N지역아동센터의 사정을 접하고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소재한 치료 전문 단체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경찰은 앞으로도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위기청소년과 지적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방학중 선도보호 활동과 학기중 치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식 서장은 “경찰과 전문단체의 협력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치료의 기회와 희망을 주는 것은 민․경 치안협력활동의 표본이다”라며 관심과 열정으로 지속적으로 업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