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4일부터 22일,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등 290여 곳 대상

광주광역시는 연말연시를 대비해 오는 12월 4일부터 22일까지 유통식품의 수거·검사와 함께 성수식품 제조업체 및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민 · 관 합동 점검반 5개반 29명(시·구 공무원 9,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이 자치구간 교차점검 형태로 실시한다.

대상업소는 연말에 많이 소비되는 빵·떡류 및 케이크류, 초콜릿류, 어묵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 및 기타식품판매업소, 식품운반업소,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배달 및 야간주류 취급점, 한식·경양식 전문점) 등 290여 곳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의약품, 사료용·공업용 원료 및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 행위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부적합 제품 판매 행위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된 물 사용 행위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부적합 통보를 받거나 확인된 후에도 판매하는 행위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위해우려 항목 및 소비자 기만행위 항목이다.

또 유통·판매되고 있는 빵·떡류, 케이크류 등을 수거해 기준·규격 검사도 실시한다. 더불어 위생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행정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되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되도록 계절적·시기별로 지도·점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과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 종사자의 위생관리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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