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박원순 시장, 스리랑카 대통령 명예시민증 수여 및 교류·협력방안 논의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30일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시장을 만나 서남아시아 지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다.

특히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한 명예시민증 수여는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국가원수급으로 20번째가 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서울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 현황 시찰을 위해 30일 오전 9시 30분에 서울시를 방문한다.

박원순 시장은 스리랑카 대통령과 면담후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스리랑카의 콜롬보시에서 만남을 가진 바 있는 박원순 시장과 시리세나 대통령은 수여식에 앞서 환담을 갖고 서울과 스리랑카, 또한, 우호도시 협정 체결도시인 콜롬보시와의 교류를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한다.

특히 서울의 전자정부, 교통정책 등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및 향후 교류·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종, 종교의 차이로 인한 오랜 내전이 종식된 이후에도 갈등이 지속됐던 스리랑카 국민들의 실질적인 통합을 이끌어 내신 시리세나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저를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서울시와 스리랑카 간 교류에 강한 애정을 가지고 계신 시리세나 대통령이 앞으로 더 교류강화에 힘써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리랑카와의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