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활발하게 발병이 가능한 특성을 갖고 있다.

노로 바이러스 예방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으며 감염되면 설사와 구토, 발열증상 등이 나타나며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을 만큼 생존력이 강하다.

또한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아 성인도 걸릴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설사·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게 일반적이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굴 등 패류는 날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으며 음식물은 85℃ 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서 섭취해야 된다.

또한, 염소소독 및 가열소독을 통한 환경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환자의 구토물과 물건을 통해서도 전염 될수 있는 만큼 인파가 몰리는 곳은 출입을 삼가하며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