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가족 공무원 및 공익요원 등 80여명 참여예정 / 혈액수급이 가장 어려운 시기 실시로 혈액수급에 많은 도움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사랑의 헌혈을 통한 이웃 섬김을 실천하고, 부족한 혈액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북구는 오는 30일 9시부터 3층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80여명의 건강하고 봉사정신이 뛰어난 북구가족인 공무원과 공익요원 등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

헌혈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며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오직 헌혈로만 확보가 가능하다.

그러나 인구의 노령화 및 중증질환자 증가 등으로 혈액 사용량은 증가되고 있는데 헌혈참여는 조금씩 밖에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건강한 헌혈자의 참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매년 헌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고, 대학생의 방학으로 인하여 혈액 수급이 가장 부족한 시기에 맞추어 실시하게 되었다.

북구 관계자는 헌혈은 처음에 다소 두려움과 어색함이 있지만 한번 하다보면 매번하게 되고, 자신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주는 아름다운 길이라는 것을 알고 마음속에서 알 수 없는 기쁨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건강한 피를 병상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은 가장 쉽고도 고귀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주며, 주민들의 협조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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