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 아동. 청소년 심리 지원 등 오는 2월부터 매월 20일까지 동주민센터 선착순 모집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월부터 저소득층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아동 청소년 대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총 97억 4,000만원을 투자해 총 33개 분야를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기존 실시한 장애인 건강증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등 31개 사업에, 아동청소년의 현장체험형 진로직업교육 서비스, 청소년 스포츠활동 진로코칭 등 신규사업을 2개 추가했다.

서비스 대상별로는 아동․청소년 12개 사업, 노인 6개 사업, 장애인 4개 사업, 가정 및 건강 등 12개 사업이다.

신규사업은 토요일 휴무제 등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해 미래의 꿈을 키워주고 체력을 증진시켜 청소년들의 자살․비행 등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발굴했다.

지역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신청자는 2월부터 매월 20일 낮12시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서와 의사소견서, 추천서 등 사업별로 이용자 선정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가 원칙이지만 장애인․노인관련 사업은 120%, 노인관련 사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각각 예외기준을 적용한다.

광주시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 관계자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 서비스 제공기관 대표와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지침 교육과 함께 신규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등 31개 사업에 93억원을 들여 11월말 현재 1만6,586명에게 159개 제공기관에서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주민에 대한 사회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비스 제공 기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