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다문화며느리들과 설맞이 “떡국 만들기”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오는 2월 5일에 다문화가정 며느리들과 함께하는 설맞이 명절음식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이 참여하여 요리강사의 지도하에 고명 만들기, 떡국 끓이는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만든 떡국을 나눠먹으며 설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문화와 명절고유음식에 대한 이해를 넓혀 어색하고 낯선 명절을 즐겁고 훈훈하게 보내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동구는 그동안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다문화 자녀 1:1 멘토링사업 ▲방문학습 도우미 운영 ▲모국에 대한 한국의 정보내기 사업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3년에는 다문화가족 문화․여가 프로그램 및 다문화 공동체 결연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여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희용 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보다 이해하고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설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소통하고 화합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