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수질환경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이 모여 열띤 토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석군)는 21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전남 수질환경보전회 구성하고 농업용수의 수질 보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간담회는 전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서구청, 영산강유역환경청, 학계, 지역주민 등 12명이 참여했다.

전남지역본부에서는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해남 신덕저수지 등 11개소에 중장기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하고, 광주 풍암저수지 등 13개소에 자체 수질보전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패턴의 변화와 농촌 지역의 오염원 증가로 인해 농업용수의 수질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저수지 상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방안과 생활하수, 축산분뇨 등의 점오염원 관리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윤석군 본부장은 “깨끗한 농촌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오염원의 유입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오늘 각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가 모인만큼 다양한 의견교환과 수질보전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전남지역본부에서는 민․관․공 거버넌스 구축을 통하여 상류 유역 수질관리를 활성화하고 자율적인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통한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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