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공동위원장 선출 및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 이사제 선정 방법 심의

사회복지서비스의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익산시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회의가 1월 21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과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추천대상자 선정 및 방법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익산시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에는 이해석 씨(전북희귀난치성 질환자 지원센터장)가 위원 호선에 의해 선출되어 앞으로 대표협의체를 이끌며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었다.

신임 이해석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활성화 해 민관의 수평적 협력속에 복지서비스의 연계 조정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1월 27일 본격 시행되는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 이사제도에 대비해 외부이사 추천제 운용계획과 추천 관련사항을 심의하였다. 이번 제도는 지난 2011년 영화 ‘도가니’ 열풍에 따라 사회복지법인의 인권 침해 논란 제기로 인해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익산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37곳 가운데 2013년 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19개 시설에 대해 외부이사를 추천하게 될 예정이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한수 익산시장은 “참여와 소통으로 민관이 협력해 조화로운 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 자원과 주민의 욕구를 고려해 활발한 활동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중요 사항과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심의, 건의하고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기구인 익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는 공무원과 사회단체 및 학계와 전문가, 사회복지시설, 보건의료 분야, 주민 등 모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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