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화순군보건소는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에게 산후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하여 한방첩약(산후조리보약)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방첩약 지원사업은 지난해 5월 화순군과 화순한의사회간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해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확산과 저소득층 노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 첩약 지원사업 대상은 부모 중 1명 이상이 화순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지원방법은 대상자가 지원신청서를 작성 보건소에 제출한 후 지원증서를 발급 받아 한의원을 방문 진료 후 첩약조제를 지원받게 된다. (첩약 1제는 20만원상당의 고가약으로 화순군 60%, 한의사회 30%, 본인 10% 부담으로 2만원만 내면 산후조리 보약 1제를 먹을 수 있다)

지난해에도 75명의 임산부가 첩약을 지원받았고, 소외계층 노인 50명에게는 화순한의사회 전액 부담으로 보약 1제씩 지원하여 의료비 절감혜택은 물론 임산부 산후풍 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여성에 대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출산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 및 지역 한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061-379-53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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