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말까지 입주 완료, 행복한 설맞이 기대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저소득층의 주거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행복울타리」무료임대 다가구주택 입주자를 선정했다.

군은 각 읍ㆍ면에서 접수한 신청서를 모아 지난 10일 심의회를 개최해 2단지 10가구, 1단지 1가구 등 총11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울타리」무료임대 다가구주택 2단지는 총사업비 8억여 원의 군비를 투입해 지난해 말 총 10가구(가구당 63.25㎡)를 완공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해당 읍․면에서 신청을 받았다.

강진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회는 입주 신청자들의 주거환경, 거주기간, 소득사항, 가구주 연령, 자녀(가구원)수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으며, 심사기준표에 의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번「행복울타리」입주자로 선정된 주민들은 그동안 무료임대, 월세, 전세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들로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들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서명선(남, 42세)씨는 “자녀 3명과 부인과 함께 오순도순 생활할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겨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이웃과 함께 「행복울타리」에서 희망을 나누고 살겠다”고 눈시울을 적시었다.

이번 「행복울타리」무료 임대주택에 선정된 입주자는 거주할 호수 배정 및 임대계약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료임대주택「행복울타리」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이 화합하고, 서로 살펴주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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