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성공기원 및 축하공연 열려

전남 보성군에서는 21일 다향체육관에서 군민, 출향향우,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1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년도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인 양희빈 명창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국악협회 초청 공연, 쇼디자인 그룹 올댓코리아 소리길 공연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조상현 명예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윤병선 군수 권한대행, 강복수 군의회 의장, 임명규 도의회 의장, 박윤옥 전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로 보성소리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평양민속예술단의 신명나는 민속무용, 가요, 부채춤 등 북한 민속공연 으로 남북이 한 민족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소리축제는 22일까지 3일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2천만원, 고수 명고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백만원,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1백만원 수여 등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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