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20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막했다.

다음달 26일까지 추사 김정희 작품과 원로작가인 김영태, 이태길 등 수준 높은 소장품을 살펴볼 수 있는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황화만절'- 그윽한 향기에 취하다’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

오당 안동숙 기념관에서는 ‘선(線), 묘(描): 파동 무와 유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작가의 후기 작품을 중심으로 상설전시가 구성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미술관 강당에서는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보는 ‘나도 예술가’, ‘작품에게 쓰는 편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함평군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을 군민, 관광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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