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2017년 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시범사업 농가, 농업관련 단체,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올농사 종합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식량·소득 작물의 새기술 시범 사업과 밭작물 기술개발 실증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 분석했다.

평가회는 시범 사업 현장을 방문한 후 재배과정의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 방안을 마련, 내년도 사업 추진에 반영해 현장 문제점의 신속한 해결로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특수미 시범단지 현장에서 진도군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흑미 품종의 특성을 비교 평가해 2018년도 재배품종 선택과 종자 증식으로 우량품종을 농가에 신속히 보급해 고품질의 흑미쌀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종합 평가회 평가 결과 도출된 올농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내년도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통해 중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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