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1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2개 사업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원1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0억) ▲생활안전 CCTV 설치(3억) 등 2개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건립된 지 29년이 넘은 지원1동주민센터는 건물이 노후화돼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있었고 지역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기에 공간이 부족했다. 특히 해당지역은 문화, 복지, 보건 등 사회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해 환경개선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동구는 이번에 지원1동 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사업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센터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된 것은 물론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주민 복리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최근 각종 생활범죄가 잇따르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안전 CCTV 설치사업에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해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동구는 주민 숙원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구 의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김성환 동구청장의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열악한 지역의 재정여건상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원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4월 김성환 청장 취임 이후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금)으로 290여억 원의 추가예산을 마련해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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