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도로확충에 따른 대중교통 노선변경 잇따라

최근 남해고속도로가 개통이 되고 또한 나주 우회도로 개설과 완도 -해남간 국도가 확장 개설돼 대중교통 운행체계가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서 서울까지 고속버스를 하루 6회 운영하는데, 호남 고속도로를 이용 362km 거리를 4시간 30분 소요해 운행했으나, 최근 남해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천~공주간 고속도로를 이용 거리는 11km 연장되지만 운행 시간은 30분이나 단축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진군은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전라남도, 운송업체에게 노선변경을 강력히 건의하여 이뤄진 사항으로 강진에서 서울까지 왕복 한 시간이 단축됨으로 인해 새해부터는 서울을 다녀오는데 지루함은 물론 많은 불편을 덜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나주 남평과 나주 금천 우회도로 개통으로 광주~강진간 버스운행거리가 85.9km에서 2km가 단축되고, 요금도 9,300원에서 9,100원으로 조정됐으며, 10여분 단축됐다.

한편 완도~해남간 4차선 도로가 개설돼 20여분이 단축됨에 따라 완도군이 운행노선변경을 건의해 그간 광주~강진~완도 간을 운영했던 직통버스가 광주~해남~완도로 운행노선이 변경됐다.

이에 강진~광주간 직통버스가 24회로 운행되던 것이 16회로 감축 운행되고, 직행이 31회에서 11회로 감축 운행돼 강진~완도 노선을 신규 개설했으나 하루 10회만 운영되고 있어 이용객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경태 지역개발과장은 “광주에서 강진까지 줄어든 버스운행회수를 최소 10여회 증회 운행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주)금호고속에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으나 (주)금호고속측은 광주에서 강진까지 버스이용객이 1회 평균 3-4명으로 더 이상 증회운행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혀 조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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