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 무료 지원…동파예방 극대화로 주민불편 해소

장성군이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시설 동파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동파 방지용 수도계량기 무료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파방지용 수도 계량기는 계기판의 유리를 방탄용 아크릴로 사용해 수돗물의 역류를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섭씨 영하 15~20도의 강추위에도 파손되지 않는 제품이다.

군은 이번 달 초부터 사전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300여세대에게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선 보급했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에 직결되는 한파는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로 동결이 잦은 지역은 심야시간은 물론 낮 시간에도 수돗물을 조금 틀어놓는 등 혹한기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파, 누수 등 상수도 동파 피해가 발생하면 군청 경관도시과(061-390-752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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