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가 27일 확정된 무등산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했다.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환영 메시자 전문]

무등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것을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제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그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국가가 직접 관리하므로써 더욱 훌륭한 명산으로서의 품위를 훼손 없이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무등산은 광주․전남 시도민과 애환을 함께 하면서 정신적인 지주역할을 해 왔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나라를 지켜낸 애국․애민의 장으로, 최근에는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의로운 열사들이 피흘리며 희생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한국문학의 토대가 된 주옥같은 가사문학을 비롯한 시, 시조 등 문학작품이 배태되고 태어난 배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무등산이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귀중한 자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12월 28일

전라남도지사 박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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